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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중학교 찾아가는 상담부스 '나'를 찾아서

나와 친구를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

  • 웹출고시간2021.03.31 13:23:42
  • 최종수정2021.03.31 13:23:42

제천 대제중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상담부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지를 다지고 있다.

ⓒ 대제중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새 학년을 맞아 교우관계, 학교생활 등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0일 시작해 지난 31일 마무리한 상담주간 행사 중 점심시간을 이용한 학생들의 휴게공간인 '상상마당'에서 '상담체험, 나를 찾아서~'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대제중학교 Wee클래스와 또래상담부가 중심이 돼 학생들은 미리 배부해 작성한 성격검사의 결과를 확인하고 장점 찾기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존감 향상과 학교폭력예방법 쓰기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학교폭력예방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또래상담부 3학년 류찬 학생은 "코로나19와 새 학년을 맞아 긴장되고 서먹했던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이 행사를 통해 '나'와 '친구'를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알 수 있었다"며 "남은 학교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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