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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중기 자금난에 '단비'

육성자금 200억 시기 앞당겨 지원

  • 웹출고시간2009.02.11 20:33: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11일 1차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원액을 결정했다.

군은 기업의 유동성 자금 확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예년보다 지원시기를 2개월 정도 앞당기기로 하고 신청금액 전액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자금 회수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와 수주 물량 급감으로 인건비 지급조차 어려운 업체에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A업체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회전이 안 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창업 이래 처음으로 군 자금을 신청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빨리 지원을 받게 돼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이외에도 충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와 협약 추진을 통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280억원, 경영안정자금 70억원 등 모두 3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추경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연 1.5%의 초저금리 긴급육성자금 융자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역 내 1천500여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 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임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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