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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22 17:06:40
  • 최종수정2021.03.22 17:06:40

충주 중앙초 학생들이 학교 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중앙초
[충북일보] 충주중앙초등학교는 3월 넷째 주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22일 '학교폭력 근절의 날' 행사를 가졌다.

아침 등굣길 친구 사랑 의지를 담은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한 각 학년 대표들과 교사들은 학생들을 맞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이어 전교 학생회장(6학년 엄시현)이 학교폭력 추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였고, 교실에서 이를 화면으로 지켜보던 1~6학년 학생들이 함께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공동의지를 다졌다.

한편, 코로나19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 1~2교시 블록 수업 후 '놀이시간'을 운영 중인 중앙초는 놀이 중에도 친구 사랑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놀이시간 캠페인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교실과 복도, 운동장을 행진하며 '고운 언어 사용', 사이버 공간 우정 가꾸기' 등 바른 교우관계를 위한 다짐을 함께 외쳤다.

친구사랑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캠페인 외에 중앙초는 22~26일 1~3학년 내 친구 얼굴 그리기, 4~6학년 언어유희를 이용한 친구사랑 슬로건 만들기 등의 학예행사도 진행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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