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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17 14:25:09
  • 최종수정2021.03.17 14:25:09

탄금중학교 학생들 모습.

ⓒ 탄금중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반영했다.

특히 탄금중은 2년간 동일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 현 2학년 학생은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비율 증가 없이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3학년 학생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영어교과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지난해 26명(13.6%)에서 12명(6.2%)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 학교 영어교사는 "등교수업에서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둬 지도했다"며 "개인별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 대면 지도와 SNS를 활용해 1:1 개별 맞춤형 교육 방법으로 지도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탄금중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 교사가 분야별 12개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원격 수업 활용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아울러 다양한 원격교육 방식을 공유하는 등 화상 수업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원격수업에서도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과 모둠별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탄금중은 올해도 개인별 맞춤형 두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해 저학력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여기에 1:1 멘토링제 및 SNS 활용을 통한 피드백으로 학력 격차를 줄이고, 학습 결손의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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