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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공공배달앱 '배달 모아' 런칭 임박

소상공인 및 소비자 혜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상승 기대

  • 웹출고시간2021.03.14 13:53:25
  • 최종수정2021.03.14 13:53:25
[충북일보] 제천시와 외식업제천시지부가 함께 추진한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100일 간의 개발 기간과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말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세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자 개발된 배달모아는 소상공인에게는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비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에게는 8~10%의 지역화폐 결제 할인 혜택과 각종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배달주문 외에도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존을 만들어 소비자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지역농산물과 특산품 쇼핑의 기회를 더하고 지역농가는 판로확대와 소득 증대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와 네이버 등을 연계한 회원가입 방식과 지역화폐 모바일 카드, nPAY, 카카오페이, Toss 등 현존하는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채택해 이용 편리성을 대폭 향상했다.

시는 배달모아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첫 주문 시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매주 1~2회씩 깜짝 타임세일 할인 이벤트를 실시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모아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다음 주문 시 5%의 할인 쿠폰을 제공해 지역화폐 유통 촉진 및 시대에 발맞춘 모바일 화폐 이용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친 소상공인, 친 시민 배달앱 배달모아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가맹점 확보와 많은 시민분들의 이용이 필요하다"며 "배달모아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달모아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내려 받은 후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은 배달모아고객센터(643-0771)에서 연중 수시 접수를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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