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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한화 보은사업장서 '락드릴' 훈련 개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 웹출고시간2021.02.24 17:33:46
  • 최종수정2021.02.24 17:33:46

육군 37사단 장병들이 24일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작전개념 예행연습인 '락드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육군 37보병사단이 24일 사단장 주관으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유관기관 '락드릴(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보은군에 위치한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사단 예하부대를 비롯해 한화 보은사업장·보은군청·보은경찰서·국정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대테러 진압훈련 상황과 사업장 방호를 위한 토의, 통합방위작전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으로 진행됐다.

대테러 진압훈련은 적 테러범 2명이 보은사업장 시설 변전소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인질 2명이 억류됐다는 주민 신고를 가정해 지역 책임부대 5분전투대기 부대와 정보 분석조, 경찰이 출동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사단은 상황 발생 시 대테러 작전팀을 신속하게 현장에 진입 시켜 폭발물을 제거하고 테러범을 소탕하는 등 진압작전을 벌였다.

최근 새로운 군사위협으로 대두되는 드론(무인기)과 관련해 보안전문 민간업체가 드론을 활용한 시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수단과 방법에 의한 안보위협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고창준 37사단장은 "지자체·경찰 등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에 대한 능력과 태세를 검증하고, 기관별 유기적인 상황 조치 방안을 협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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