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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24 16:55:26
  • 최종수정2021.02.24 16:55:26

청주동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 앱을 통해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 대한 신속·효율적인 화재진압대응 작전을 위해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육거리시장은 9만5천여㎡ 규모에 794개 점포가 밀집하고, 하루 1만여명 이상의 시민이 찾고 있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그동안 전통시장은 소방통로·진압활동 구역화·건물구조 및 업종별 위험요인 등 종합적인 자료가 데이터화되지 않아 실질적인 진압대응을 벌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동부소방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 내 대상물 현행화 △소방통로 등을 고려한 구역별(13개) 화재진압 데이터베이스 구축 △건물구조·업종별 위험 대상 선정 화재진압대책 수립 및 작전도 제작·배부 △구역별 소방시설(보이는 소화기 85·소화전 27·비상소화전함 23) 도표화 등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방서는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 앱(App)을 별도 개발해 현장에 활용할 예정으로, 전 직원이 화재발생 구역과 점포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앱은 소방서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정승규(23·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요원이 자체 개발했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사후대책 마련이 아닌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책이 마련됐다"며 "재난현장에 적용한 심층분석과 보완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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