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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박물관·미술관 7곳 미래기술 입는다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11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1.02.08 17:37:31
  • 최종수정2021.02.08 17:37:31
[충북일보] 충북지역 7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색다른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2개 분야 7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사업은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 등 2가지 분야로 추진한다.

도내에서는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충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충주박물관, 제천 의림지역사 박물관, 영동 난계국악박물관, 진천 군립생거판화미술관 등 6곳이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등은 1곳당 2억 원(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시 콘텐츠 제작, 전시 안내 시스템 개발, 스마트폰 전시 관람 앱(App, 디지털 소장품 검색시스템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총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이 투입되는 '공립 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인터액티브미디어, 4DX,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실감기술 등을 소장자원에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체험존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기영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공립 박물관·미술관이 단순히 보는 것에서 벗어나 색다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관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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