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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도내 위험물 제조소 등 7천600개소 안전관리 강화

국가안전대진단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1.02.08 16:57:57
  • 최종수정2021.02.08 16:57:57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들이 도내 위험물 제조소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도내에서 위험물을 취급·저장·제조하는 위험물 제조소 등 7천600개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위험물 관련 업체는 제조소 245개소, 취급소 1천586개소(주유 975·판매 4·일반 607), 저장소 5천807개소(옥내 888·옥외탱크 1천843·옥내탱크 667·지하탱크 635·이동탱크 1천425·옥외 311) 등 모두 7천600개소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대량위험물 제조소 등 6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벌인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정수량 3천배 이상 위험물을 저장하는 옥외탱크 저장소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험물 사용과 위험요인이 늘어나는 시기별·계절별 테마 점검을 정례화하고,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시설에 대한 불시 단속 등 강력한 법집행으로 위험물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도내 주요 도로에서는 4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충북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위험물 운송 및 운반차량에 대한 불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위험물 운송자의 자격취득·실무교육 이수 △운송·저장·취급기준 준수 △운반용기의 차량 고정 상태 적정성 여부 등을 살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선제적 점검·단속과 위법사항 발견 시 형사입건·과태료 부과·행정명령·기관통보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에서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현황은 입건 21건·과태료 80건 등 101건이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위험물의 특성상 단 한 번의 사고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며 "위험물 제조소 등 관계인이 자율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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