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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원고 4년째 미얀마 해외봉사활동

코로나로 올해는 크라우드펀딩 기부

  • 웹출고시간2021.02.04 17:25:23
  • 최종수정2021.02.04 17:25:23

충주 국원고 학생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마련한 물품을 미얀마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국원고등학교가 4년째 이어온 미얀마 해외봉사활동을 올해는 국내에서 실시한다.

국원고는 2018년부터 세계교육문화원 WECA와 함께하는 미얀마 해외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까지 학생들이 직접 미얀마 양곤 쉐비다 초등학교를 방문해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교내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기부 물품을 마련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국원고는 지난해 5월부터 빈곤국가 아동돕기 프로젝트 동아리 회원 10여명을 모집해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충주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학연계 청소년 프로젝트 동아리로 한국교통대 사회복지학전공 학생들과 함께 활동한다.

이 동아리 회원들을 중심으로 국원고 1·2학년 전체 학생들은 미얀마 아동들에게 보낼 면 마스크, 에코백 등을 제작했다.

이들은 또 물병, 손거울, 그립톡, 스티커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수익금 96만 원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 수익금으로 학용품 등을 구입해 4일 '미얀마 아동돕기 해외봉사 물품'으로 전달했다.

이 물품은 세계교육문화원 WECA를 통해 미얀마 현지로 보내질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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