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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08 16:5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 퀸’ 김연아가 ‘글로벌 스타’의 필수 요건인 유창한 영어 실력까지 갖춰 국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연아는 7일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현장 생중계 인터뷰에서 “밴쿠버에는 한국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고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줘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며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월드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다행히 해낼 수 있어 너무 기분 좋다”고 유창한 영어로 말했다.

김연아는 취재 기자의 인터뷰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고 통역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답했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매사에 완벽한 아이를 일컫는 ‘엄칠딸(엄마 친구 딸)’이라며 열광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미모에다 스케이팅 실력, 게다가 영어까지 잘하니 신은 역시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진정한 엄친딸” 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보통 운동 선수들은 의사소통만 하는 영어에 만족하는데 김연아는 발음도 좋고 정확한 단어까지 구사해 깜짝 놀랐다” 며 “운동에서도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데 저런 성격은 뭐든지 대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 네티즌은 “브라이언 오셔 코치가 ‘연아는 아름답고 영리하고 성실한선수’라고 말한 인터뷰가 생각났다”며 “도대체 못하는게 뭐냐”고 적기도 했다.

영어 실력이 스케이트 실력만큼이나 일취월장하는데에는 그동안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김연아는 오프 시즌 동안 캐나다 토론토에서 원어민 강사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았다. 하루에 2시간씩 회화 위주의 일대일 강의를 받으며 영어 능력을 갈고 닦았다.

시즌에 돌입하면 영어 과외를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를 해 실력을 키웠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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