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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서 심정지 환자 살린 박천용씨 하트세이버 인증

119상황실 장지원 소방장도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

  • 웹출고시간2021.02.01 16:37:00
  • 최종수정2021.02.01 16:37:00

김상현(왼쪽) 청주동부소방서장이 1일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살린 박천용(59)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박천용(59)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탁구장에서 운동 중인 시민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의식을 확인한 뒤 곧바로 눕혀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그는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하는 등 빠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해 하트세이버를 받게 됐다.

하트세이버는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잠재력이 다시 한번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도 심정지 환자와 뇌졸중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지킨 장지원(소방장) 상황요원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를 전달했다.

장 소방장은 지난해 11월 축구를 하던 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의 119신고 접수 단계부터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신속한 응급처치 지도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환자 소생에 기여했다.

그는 증평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 6일과 같은 해 4월 21일 편마비 증상을 보이던 60대 남성 2명에 대해 급성 뇌졸중을 의심, 신속히 치료 가능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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