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2050년까지 국유림 40%로 확대

올해 38억원 투입, 사유림 600ha 매입

  • 웹출고시간2009.02.06 18:09: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현재 12%인 관내 국유림을 2050년까지 40%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ha의 사유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의 안정적인 기반확충을 위해 사유림을 매입해 국유림의 규모를 넓히고 매입된 사유림에 대해서는 숲가꾸기, 간벌사업 등을 실시해 국가적인 물 부족사태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원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충한다는 것이다.

매수하는 산림은 국유림에 연접되어 있거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국유림경영관리상 적합한 산림으로 국가 물 부족사태에 대비, 수원함양기능증진을 위한 대청댐주변 산림이나 백두대간보호구역, 보안림 등 산림관련법령에 따라 지정한 공익산림은 우선 매수하며, 도시환경, 자연환경보전 등 다른 법령에 따라 지정한 구역내 산림도 매입대상이 된다.

또 그동안 재산권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던 국립공원구역 안의 산림도 국유림과 연접하거나 개재되어 있는 경우 산림의 공익적인 기능유지를 위해 산림청에서 매입하고 있다.

매수하는 임야의 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결정하고 있으며 소송에 계류중에 있거나 공유지분으로서 공유자 전원의 매도 승락이 없는 산림, 다른 법률에 따라 사용계획이 확정된 산림은 매수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청주시,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관내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으며 사유림매수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기를 원하는 산주는 관리소를 직접 방문(담당자 송경택, 이정철, 곽금선)하거나 전화(544-2665)로 문의하시면 된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991년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던 산림청소관 임야 1만4천706ha를 인수받아 관리하면서 산림자원증축과 환경기능 제고를 위해 국유림확대 장기 매수계획을 수립해 청주시 산림면적의 2배 가까운 7천769ha를 매입, 현재 2만2천475ha의 국유림을 체계적인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높힐 수 있도록 관리해 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