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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구룡산의 메아리' 발간

직원들이 겪은 법원 안팎의 다양한 경험 소개

  • 웹출고시간2009.02.05 20:3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법이 발간한 글모음집 '구룡산의 메아리'

청주지방법원(법원장 이재홍)은 5일 지난해 신청사 이전을 기념해 법관 및 법원 직원들의 글모음집인 '직지마을 제2호-구룡산의 메아리'를 발간했다.

'구룡산의 메아리'는 지난해 구룡산 자락에 새롭게 자리잡은 청주지방법원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법관 및 직원들이 법원의 안팎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소개했다.

또 법원을 방문한 학생들이 느낀 법정 방청기 등도 함께 게재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호에는 수원지방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재홍 청주지방법원장이 지난 1년 동안 매주 직원들에게 보낸 아름다운 사진을 곁들인 충고와 격려의 편지 '법원장의 그림엽서' 중 10편과 좀처럼 판결 외에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는 어수용 수석부장판사, 장건 판사, 남재현 판사 등 법관들의 단상도 실려 있다.

이재홍 법원장은 "'구룡산의 메아리'는 단순한 목소리가 아니라 반향이 있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우리의 진솔한 모습을 이번 호에 담아 시민들에게 다가갔다"며 "이번 호에는 특히 '귀 기울여 듣기' 코너를 통해 법원에 찾아 온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 귀 기울이면서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또 "앞으로도 우리 법원을 바라보는 일반 국민의 말씀을 더욱 많이 담아 진정한 '구룡산'의 메아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룡산의 메아리'는 이번 호는 '법원장의 그림엽서', '법원에서 추억만들기', '소박한 우리들의 이야기', '생각나누기', '동호회 이야기', '만남과 헤어짐', '귀 기울여 듣기' 등 일곱 개의 코너로 짜여져 있으며, 총 260여 페이지로 돼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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