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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 지난해 하루평균 77건 출동·1만4천여명 구해

  • 웹출고시간2021.01.05 16:19:19
  • 최종수정2021.01.05 16:19:19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대원들이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지난해 하루평균 77건의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출동해 1만4천여명의 시민을 구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동 건수는 화재 246건·구조 4천256건·구급 2만3천635건 등 모두 2만8천137건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0.2%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32.1%로 뒤를 이었다.

화재로 인해 24명이 숨지고, 24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 출동은 2019년보다 5.9% 감소했고, 하루평균 출동 건수는 11.7건이었다.

사고별로 보면 벌집제거 출동 952건(22.9%)·교통사고 489건(11.7%)·잠금장치 개방 448건(10.7%) 순이었다.

출동이 가장 많았던 구급의 하루평균 출동 건수는 64.8건에 달했다. 구급대원들의 활동을 통해 1만3천43명이 목숨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8천230명(63.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부상 환자 2천582명(19.7%), 교통사고 환자 1천703명(13%) 순으로 확인됐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지난해 통계자료를 토대로 소방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도 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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