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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원고 학생, 코로나 한파 속 따뜻한 나눔 손길

북여중 리틀뉴턴CJB팀, 전국대회 시상금 기탁

  • 웹출고시간2020.12.30 13:30:22
  • 최종수정2020.12.30 13:30:22

대원고 인터랙트 동아리 학생들이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라면과 휴지를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 인터랙트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만 원 상당의 라면과 휴지를 기탁했다.

인터랙트(INTERACT)는 국제적인 활동(International action)을 의미하며, 14~18세 중고생 연령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클럽이다.

대원고 인터랙트 동아리는 2006년 충주남한강RC의 후원을 받아 창립됐으며,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한 농촌봉사활동과 교내 환경정화 활동 및 학교 인근의 남산 등산로 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충주 북여중 학생들이 전국대회 시상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박승훈 인터랙트 지도교사는 "최근 대원고 인터랙트 동아리가 한국청소년육성회에서 받은 장학금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동아리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50만 원 상당의 라면과 휴지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충주북여중 리틀뉴턴CJB팀이 전국대회 시상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달했다.

서강은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준 학생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동했다"며 "모두가 걱정하는 코로나 한파 속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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