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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커플' 박경모·박성현, 깜짝 혼성대결

괴산 전국실내양궁대회서

  • 웹출고시간2009.02.04 19:4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궁커플' 박경모(34.공주시청).박성현(26.전북도청)이 5일 충북 괴산서 깜짝 이벤트로 초등부 우승자와 혼성대결을 펼친다.

4일 대한양궁협회와 괴산군에 따르면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23회 전국실내양궁대회 사흘째인 5일 오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박성현 부부가 이번 대회 초등부 남.여 우승자와 혼성대결 경기를 갖는다.

이날 초등부 결승전이 끝난 직후인 오후 2시20분부터 20분 가량 펼쳐지는 이번 혼성대결 경기는 양궁 활성화 차원에서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경기는 남자 초등부 우승자와 박성현 선수, 여자 초등부 우승자와 박경모 선수 간 혼성대결로 펼쳐진다.

또 이날 오후 3시35분부터 박경모.박성현 선수의 팬사인회도 이어진다.

한편 박경모.박성현 선수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여 단체전에서 함께 금메달을 딴 뒤 지난해 12월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괴산/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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