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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사회공헌 나눔 실천하는 충북도내 기업들

충북개발公, 적십자 특별회비 기탁
원익머트리얼즈도 성금 기부 동참

  • 웹출고시간2020.12.28 17:18:08
  • 최종수정2020.12.28 17:18:08

이상철(왼쪽) 충북개발공사장이 28일 공사 사무실에서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천263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연말을 맞아 충북도내 기업들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28일 공사 사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천263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철 충북개발공사장,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최인규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든 기부금 631만5천 원을 포함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3일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각 지자체 및 도내 그룹홈 시설 청소년들에게 방역용 마스크를 지원하고, 지난 8월에는 도내 수해지역에 물품기부와 복구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연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주 오창과학단지에 위치한 원익머트리얼즈 임직원들이 2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 오창과학단지에 위치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원익머트리얼즈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원익머트리얼즈 임직원 400여명은 성금을 모아 28일 충북모금회에 전달했다.

평소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에 걸맞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더욱 뜻깊은 성금이 마련됐다.

오희서 원익머트리얼즈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2020년이었다"며 "직원들의 성금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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