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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04 10:40: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에 야외공연장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관내 야외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 시설이 없어 각종 공연 기회 상실 등 타 도시에 비해 문화기반시설 부족으로 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돼 군민들의 문화혜택 기회를 넓히기 위해 야외공연장을 설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현재 공연장, 대기실, 기계실등을 갖춘 야외공연장을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입찰을 거쳐서 사업자를 선정 올해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야외공연장이 완성되면 지역 내 문화기반 시설을 갖춤으로써 보다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은 고품격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공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야외공연장을 건립 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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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