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봉명고 면 생리대 키트 만들기 봉사

'글로벌 기부런'에도 참여해 활동
21~26일 세계시민 교육 주간 운영

  • 웹출고시간2020.12.21 16:32:17
  • 최종수정2020.12.21 16:32:17

청주 봉명고 학생들이 면 생리대 키트를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봉명고등학교가 21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을 세계시민 교육주간으로 설정해 '면 생리대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 학생들은 세계시민 교육주간에 '면 생리대 키트 만들기', '글로벌 기부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면 생리대 키트 만들기는 전 세계 10대 여성들을 위해 면 생리대를 직접 제작해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글로벌 기부런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 6㎞를 실제로 걸어보고 고통을 체험한 뒤 이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활동을 통해 모아진 학생들의 기부금은 아프리카 우물 건설에 쓰인다.

행사에 참여한 이지수 학생은 "세계시민으로서 내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나눔의 실천 방법을 알게 됐다"며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이 겪는 생활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