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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새너울중 코로나가 만든 특별한 졸업여행

'반야사 둘레길 고(高) 고(go)'

  • 웹출고시간2020.12.17 11:26:10
  • 최종수정2020.12.17 11:26:10

영동 새너을중 학년생들이 졸업여행으로 황간면 반야사 둘레길을 걷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17일 3학년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진학과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의미를 담은 졸업여행 '반야사 둘레길 고(高) 고(go)'를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실시했다.

서울지역 일대로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변경하여 관내의 아름다운 '반야사 둘레길'을 걸으며 중학교 생활의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안전하고 교육적인 체험학습을 위하여 '2020. 졸업여행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버스로 이동 옥동서원에 도착 후 다시 한번 발열체크 후 출발했다.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운 지식 및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김형민(3학년) 군은 "벌써 졸업이라니 섭섭하다며 둘레길을 걸으며 친구들과 그동안 있었던 학교생활, 고등학교 입시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접촉자를 최소화한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실시했다"며 "소중하고 뜻깊은 졸업여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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