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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업과학고 전교생, "옥천군 의료진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284명이 손수 쓴 감사의 카드와 트리 선물 전해

  • 웹출고시간2020.12.14 11:22:35
  • 최종수정2020.12.14 11:22:35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옥천군 보건소에 전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에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충북산업과학고 교사와 학생 10명이 보건소를 방문하여 직접 만든 트리를 설치했다.

2m70cm의 트리에는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이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카드 284장이 함께 걸려있다.

이 학교 전교생 284명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손 카드 쓰기에 참여했다.

2학년 고서윤(18)학생은"코로나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시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교생 모두가 참여했다,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이 트리를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따뜻한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옥천군 보건소 전 직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성탄절이 모두에게 즐거운 날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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