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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원초, 다문화 교육 실시

학교로 찾아가는 아하 문화 체험

  • 웹출고시간2020.12.10 13:11:45
  • 최종수정2020.12.10 13:11:45

옥천 이원초 학생들이 다문화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이원초등학교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학교로 찾아가는 아하(Asia-Hi) 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 다문화 체험 강사와 함께 2시간 동안 아시아의 식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베트남 '쭈온쭈온' 색칠하기 활동을 진행했다.

아시아 식문화 교육에서는 각 나라의 다양한 젓가락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학생들은 다른 나라도 우리처럼 젓가락을 사용한다는 것에 놀라워했고, 다른 나라의 젓가락을 보면서 신기해했다.

'쭈온쭈온'은 베트남어로 잠자리를 뜻하며, 손가락에 위에 올려놓고 균형 잡기를 하는 베트남 전통 놀이이다.

떨어질 듯 하면서도 손가락 위에서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이 멋지게 날개를 펴고 균형을 잡는 모습에 아이들은 흥미로워 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문화와 아시아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문화를 접해 보도록 하는 것으로서 특히 베트남의 문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3~4학년 학생 중에도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 가족이 있어 "우리 엄마도 베트남 사람이예요" 하면서 부모님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관심을 보였다.

김전환 교장은 "학생들이 다문화 교육을 통하여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그 안에서 공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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