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2.02 18:4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가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춘성(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 청장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심했으며 명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충북지방경찰청장에 부임한 이 청장은 취임식을 1분 여만에 끝마쳤는가 하면간부들에게 종이를 나눠주고 총경 승진 예정자를 써내게 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또 일선 경찰서 초도순시 관행을 벗어나 지구대와 시장 등에서 직접 주민들과 만나 민생치안을 듣고 현장치안에 적극 반영하고 경미한 법규 위반자를 위해 '질서협조 요청서'와 '3진 아웃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부임 후 현장 중심의 파격행보와 직원화합 등을 강조해 호응을 얻어왔다"고 평가했다.

경남 함양출신인 이 청장은 간부후보 27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부산청 경비과장, 수사과장, 경남청 차장, 서울청 보안부장, 울산청장 등을 지냈으며 정년을 1년여 남겨두고 있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충북 출신 한진희 경찰대학장(19대)도 이미 명퇴 의사를 밝혔고 박종환 중앙경찰학교장(20대)도 명퇴할 예정이어서 3대 청장이 동시에 경찰을 떠나게 됐다.

/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