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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수 증가

코로나19 확산 불구 전년 比 20% 늘어
충북교육청, 기업체 발굴 지속적 노력

  • 웹출고시간2020.11.19 17:34:45
  • 최종수정2020.11.19 17:34:45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상 초유의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도 충북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참여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1월 1일자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 인원은 796명으로 전년 661명보다 20.4% 증가했다.

도교육청과 직업계고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학생 현장실습 대상 기업체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다. 현장실습은 일반적으로 9월부터 시작해 12월말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스태츠칩팩코리아·DB하이텍과 협약을 맺고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고졸(예정)자 현장실습을 비롯한 취업확대를 위해 상공회의소, 충북경제포럼, 대한미용사협회 충북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충북도와 연계해 현장실습 참여기업에 인센티브 제공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과 기업 발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과 충북도기업진흥원(충북일자리지원센터)은 오는 25일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도내 우수기업 10개 기업과 직업계고 학생 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현장면접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채용하게 된다.

12월 초에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연계해 도내 직업계고 취업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동훈련센터 훈련과정 설명회를 실시해 채용 약정형 연계교육형 현장실습도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교육청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의 기업 발굴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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