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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송초 어린이들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날아라 드론, 마을학교 '잘남학교' 체험

  • 웹출고시간2020.11.18 11:30:53
  • 최종수정2020.11.18 11:30:53

제천 한송초중학교 학생들이 '잘 배워서 남주는 마을학교'에 참여해 드론 조종법을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인 온택트로 만나는 '상상 한마당' 행사가 18일 마무리됐다.

제천 한수면에서도 이 기간에 마을 어린이들의 여가활용 및 사교육을 위해 SW 및 코딩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잘 배워서 남주는 마을학교'가 운영됐다.

한송초중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사회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체험의 시간을 만들어 준 것.

이번 체험은 미래사회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이 4차 산업시대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전망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린이,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에 사용되는 공인 규격의 드론을 직접 작동하는 경험을 가졌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마스크를 좀 더 위생적이고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트랩 만들기 실습도 함께 했다.

'잘남학교'는 한수면 송계리를 중심으로 물댄 동산 도서관, 방과후, 기초체력 향상, 유튜브 동영상 제작 교육, 하브루타, 미술, 보드게임, 코딩, 로봇코딩,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수업을 2006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특히 협동조합 설립으로 지난 14년간 마을학교의 혜택을 받은 아이들이 청년이 돼 마을 커피숍 운영과 교육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체험에서도 직접 마을의 어린 후배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나눠줘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송초중학교는 '잘남학교'와 함께 아이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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