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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긴장 풀지 마…우리 모두를 위해"

주성초 학부모회 코로나예방 캠페인 눈길
17일 등교 자녀들 대상 마스크착용 강조

  • 웹출고시간2020.11.17 16:50:22
  • 최종수정2020.11.17 16:50:22

주성초 학부모들이 학교 중앙현관 앞에서 등교하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예방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주성초
[충북일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전국 곳곳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청주 주성초 학부모들이 코로나 예방수칙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주성초에 따르면 이 학교 학부모들은 17일 등교하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긴장 꽉! 코로나 예방수칙 강조 캠페인'을 벌였다.

주성초 학부모회는 이날 아침 학교 중앙현관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함께 지켜요'라는 문구가 적힌 핫팩, 마스크를 선물하며 마스크착용 생활화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홍보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학교에서의 일상은 학생과 교사 모두를 지치게 했다"며 "우울해 하는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캠페인을 벌였다.

윤순영 주성초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힘써준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학생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남은 2020학년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주성초 학부모회는 이밖에도 '민식이법 준수' 교통안전 캠페인, '전학년 등교 맞이 환영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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