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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첫 여성변호사 뜬다

'청남' 법률사무소 김난연씨 활동 예정

  • 웹출고시간2009.02.01 19:06: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지역출신 검사가 변호사로 개업하는 등 청주지역의 변호사계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첫 여성변호사도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청주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에 있던 최용현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가 권순형(34기), 김기정 변호사(28기)와 함께 가칭 '청남' 합동 법률사무소를 금명간 개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법률사무소에서는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여성변호사인 김난연(26·사진)씨를 영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법조계와 여성계로부터 관심과 기대가 일고 있다.서울 출신으로 이대 법대를 졸업한 뒤 올해 사법연수원(38기)을 수료한 김 변호사는 판사 시보 때 청주와 첫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변호사 등록을 마치는 대로 여성인권 등 남성 변호사들이 다루기 어려운 여성관련 사건을 전문분야로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김 변호사는 "청주지법에서 시보생활을 하면서 맺은 청주의 매력에 매료돼 이 지역에서 변호사로서의 첫 발을 내디게 됐다" 며 "앞으로 청주를 고향으로 여기고, 여성 변호사의 섬세함으로 여성계와 법조계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지역에는 전국 유일의 여성 수용 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청주지법과 지검의 판·검사 중 20여명이 여성이지만 변호사 중에는 여성이 전무하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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