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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17 10:57:09
  • 최종수정2020.11.17 10:57:09

운접화무로 특선한 박순이 씨.

[충북일보]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30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대거 상을 휩쓸어 눈길을 끈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지회장 곽현기)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했다.

한글, 전·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서각, 서예캘리 등 7개 부문으로 나눠져, 쟁쟁한 실력자들이 실력을 뽐냈다.

그 중 영동의 사은 박순이(73·사진) 씨가 한문 행·초서 부문에서 '운접화무(雲蝶花舞)'를 출품해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영동 출신 서예가 12명이 입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문 해서 부문에 숭산 손석연·하림 김미숙 씨, 한문 예서에 태전 박수훈·여진 박미순·혜원 오미희 씨, 한문 행·초서에 고당 이병춘·임제 윤영웅·자향 유선희, 한글 부문에 소망 정구훈·효은 김은예·보명 장광자·온유김정환 씨 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67·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틈틈이 서예 실력을 갈고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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