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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하루에 책 1.2권 읽은 세종시 이주연 씨 가족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작년처럼 많이 보지 못했다"

  • 웹출고시간2020.11.15 16:12:15
  • 최종수정2020.11.15 16:12:15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으로부터 '2020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세종시 도담동 이주연(왼쪽) 씨 가족이 지난 13일 학습관에서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
[충북일보]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독서량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교육청이 운영하는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 도서관(조치원읍 침산리 67)에서 지난해 책을 가장 많이 빌린 가족이 화제다.

학습관이 '2020년 책 읽는 가족'으로 최근 선정한 이주연(여·세종시 도담동) 씨 가족은 남편과 두 딸을 포함한 4명이 2019년 한 햇 동안 이 도서관에서 모두 1천789권을 대출받았다.

1인당 연간 447권, 하루 1.2권 꼴이다.

이 씨가 사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국립세종도서관을 비롯,세종시가 운영하는 복합커뮤니티(복컴)도서관도 10여개나 된다.

그런데도 집에서 15㎞쯤 떨어진 조치원의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 것은 이 씨가 좋아하는 영어 관련 책과 대출 허용 권수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씨는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도서관이 오랜 기간 문을 닫으면서 작년보다도 책을 더 많이 보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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