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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 평준화고 배정 모집 내달 시작

충북도내 중졸예정자 2~3학년 내신만 반영
학교배정 전년과 동일…학생성적 4군 나눠

  • 웹출고시간2020.11.15 15:36:54
  • 최종수정2020.11.15 15:49:05
[충북일보] 2021학년도 충북도내 고등학교 후기 모집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충북도교육청은 12월 9일부터 도내 비평준화·평준화고교(일반고·자율형 공립고), 청주외고 후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이스터고와 미래농업선도고, 특목고(예술고·체육고)는 이미 지난달부터 전기모집을 진행 중이다. 특성화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은 이달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고교 후기모집에서는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의 교과 내신 성적 반영 방법이 변경된다. 기존 1학년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2학년 성적 40%, 3학년 성적 60%를 반영한다.

또한 지난해 충주지역 일반고와 자공고에 대한 평준화 배정이 결정됨에 따라 올해 중학교 3학년부터 교육감전형으로 변경된다.

충주시 평준화 지역 배정 대상학교는 남고 2곳, 여고 2곳, 공학 2곳이다. 충주시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를 희망하는 학생은 4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은 별도선발로 진행된다.

충주시 평준화고에 지원하려는 여학생은 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을 1지망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충주예성여고 포함 총 4곳 중 2지망부터 4지망까지 3곳을 지원할 수 있다.

평준화지역(청주·충주)의 학교배정은 전년도 방식과 동일하게 학생을 성적별 4군(10%·40%·40%·10%)으로 나눠 학생의 지망에 따라 이뤄진다. 이는 학교의 서열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평준화지역 학생 선택권을 고려해 청주시는 서로 다른 7개 학교를, 충주시는 4개 학교를 지원하도록 했다.

지원한 학교에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각자의 거주지를 고려해 인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에 배정할 예정이다.

선(先)배정 대상자는 전년도와 같이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 장애부모 자녀, 지체부자유자, 학교폭력 전학조치 가해·피해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 입학자 등이다.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석차연명부 작성 기준일은 11월 20일이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고입 전형 안내 리플릿을 별도 제작해 도내 모든 중학교에 배부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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