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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초, 노리누리 한마당 눈길

모두가 같이 즐기는 참여와 소통의 축제를 열다

  • 웹출고시간2020.11.15 13:04:48
  • 최종수정2020.11.15 13:04:48

어성초 학생들이 노리누리 한마당 축제에서 뮤지컬을 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최근 '고운빛깔 노리누리 한마당'을 열었다.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한 뮤지컬과 4,5,6학년 학생들이 만든 영화가 상영된 누리마당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공연한 뮤지컬 '상쇠'는 주인공과 친구들이 오해를 극복하고 국악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공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방과후 시간 및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연습했으며, 사전녹화를 한 영상을 학생들이 관람했다.

권하영(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국악과 뮤지컬을 연습한 경험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가 만든 뮤지컬을 유튜브로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만든 영화 역시 화제였다.

대본과 촬영 모두 학생들이 모여 직접 만들었으며 영화가 공개되기 전까지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철저히 비밀을 유지해 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동아리활동에 도움을 준 윤성민 교사는 "학생들이 재미있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언을 해주는 것이 즐거웠다"고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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