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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출신 김국기 명예교수,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정

'후학들이 추대하는 최고 의사' 영예…뇌동맥류 수술 발전 기여

  • 웹출고시간2020.11.15 12:57:14
  • 최종수정2020.11.15 12:57:18
[충북일보] 충주 출신 김국기 경희의대 명예교수(신경외과)가 최근 열린 대한의학회 제54년 기념식 및 헌정식에서 '후학들이 추대하는 최고의 의사'로 대한의학회가 운영하는 '명예의 전당'에 100번째로 헌액됐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은 대한의학회가 국내 의학발전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큰 존경을 받는 의사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가상의 기념관이다.

김 명예교수는 충주 출생으로 충주고(16회)를 거쳐 1976년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뇌동맥류 수술의 메카인 캐나다 온타리오 의대 신경외과의 드레이크 교수와 피어리스 교수에게 1979년부터 2년간 연수하며 뇌혈관질환, 특히 후순환동맥류 수술기법을 국내에 도입해 뇌동맥류 수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중추말초신경의 다양한 기능을 검사하는 유발전위를 통해 수술 중 뇌신경기능 모니터링을 임상에 적용하고, 이 방법을 책으로 발간해 후학에게 도움을 주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는 김국기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세철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 조한익 전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유명철 전 경희의료원장, 김창휘 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등 5명이 헌정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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