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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금탑산업훈장'

"과수산업 발전 함께한 농업인·임직원 노고 감사"

  • 웹출고시간2020.11.11 17:19:48
  • 최종수정2020.11.11 21:16:31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겸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25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겸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며 충북 과일 수출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았다.

박 조합장은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분야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1989년부터 사과를 재배해오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조합장에 당선된 후 조합원들이 성원과 협력 속에 5선에 성공했다.

박 조합장은 수입농산물 유입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과수농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출 확대에 몰두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07년부터 두바이, 대만,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힘써썼다. 현재는 연간 70만 달러 이상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엔 충북원예농협이 '사과 수출 불모지'인 미국으로의 수출 검역을 유일하게 통과했다. 현재까지 총 300여t을 수출했다.

박 조합장은 지역 농업 발전과 수출 시장 개척에 힘 쓴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철탑산업훈장 △2009년 우수경영인상(농협중앙회장) △2012년 충북도 도민 대상 △2019년 자랑스러운 조합장상(농협중앙회장)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수농업인이자 조합장으로 인정 받아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2009년~), 전국사과연합회장(2012년~)을 맡고 있다.

박철선 조합장은 "4천여 충북원예농협 조합원과 20만 과수농업인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그 동안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준 농업인들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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