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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당초등학교,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수상

'우리 동네 수생트 그리기 프로젝트'로 쾌거

  • 웹출고시간2020.11.11 11:33:02
  • 최종수정2020.11.11 11:33:02

화당초등학교 4학년 김보정, 이승희, 한나래 학생이 '2020년 우리 동네 수생태 그리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전국과학박람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소규모 농촌학교인 화당초등학교가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지구 및 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1949년에 시작해 올해 66회째를 맞는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지역 예선에 나온 작품 2천209점 중 본선 진출작 273점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지구 및 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 학교 4학년 김보정, 이승희, 한나래 학생은 '2020년 우리 동네 수생태 그리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교 주변의 물가의 수질오염도를 측정하고 마을 하천의 생태 현황을 생태지도와 스마트앱으로 표현하는 탐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등교 개학을 한 지난 5월부터 충북 대회에 참가한 8월, 그리고 전국대회 참가한 10월까지 방과 후에도 학교에 남아 탐구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스마트앱을 개발하고 발표 준비를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수상의 영예를 얻은 학생들은 "과학전람회는 이전에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고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며 "친구들과 마을 하천에 나가 탐구를 하고 스마트앱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더 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재성 지도교사는 "우리 학교는 주변의 풍성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다년간의 초록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과 생태적 역량을 함양하고자 전교직원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과학전람회에서 우리 학교 전체 구성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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