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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미덕중, 대면과 비대면으로 알짬 버스킹 진행

"미덕인이여 꿈과 끼를 외쳐라"

  • 웹출고시간2020.11.09 14:29:36
  • 최종수정2020.11.09 14:29:36

알짬 버스킹에서 열린 비즈마켓 모습.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회는 9일 끼와 열정을 뽐내는 '알짬 버스킹'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알짬 버스킹은 코로나 블루 속 학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자아를 실현할 기회를 가지려는 목적으로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알짬 버스킹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유학기실을 무대로 만들고 교내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난타, 합주, 중창, 노래 등의 다양한 공연을 보여준다.

그 옆에서는 비즈쿨 동아리에서 만든 상품들을 판매하는 '비즈마켓', 자유학기 활동을 모아둔 전시장, '슬그머니 매점'을 열어 수익금 전부를 충주시장애인협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학생자치활동을 한다.

특히 마스크 착용, 방문객들의 출입명부 작성, 열 체크, 학교 내부 소독 등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지키며 조심스럽게 알짬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알짬 버스킹에서 '막걸리 한잔'을 부른 1학년 학생은 "코로나 시기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데 제 노래를 듣고 친구들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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