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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8 12:57:27
  • 최종수정2020.11.08 12:57:27

충주 세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식생활관에서 김장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세성초등학교가 4~6일 식생활관에서 전교생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세성초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전통식문화계승사업을 2년째 운영 중이며, 다양한 전통음식체험을 기획해 전통 식문화에 대한 우수성과 지혜를 계승하고 있다.

특히 세성초는 여름 맞이 매실청 담그기, 추석맞이 송편 빚기 체험에 이어 겨울맞이 김장하기를 주제로 겨울채비에 대한 교육을 벌였다.

학생들은 영양교사의 지도 아래 김치에 대한 지식과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익힌 후 삼삼오오 모여 준비된 양념으로 배추 속을 맛깔나게 버무렸다.

김장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꿀맛 김치를 가족과 함께 먹을 걸 생각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 학교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김치를 맛보며 뿌듯함과 자신감을 느끼고,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익히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성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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