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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산초 어린이회,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

전면등교에 맞춰 코로나19 경각심 다시 한 번 일깨워

  • 웹출고시간2020.11.04 11:46:20
  • 최종수정2020.11.04 11:46:20

화산초 어린이회 학생들이 준비한 마스크, 간이 손 소독제, 마스크 목걸이, 간식 등을 등굣길에 나눠주며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화산초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어린이회가 4일 등교시간에 맞춰 코로나19로 인해 강조되고 있는 거리두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전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고 학생들의 자발적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어린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내에서 학생 간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캠페인 활동으로 등굣길에 어린이회에서 준비한 마스크, 간이 손 소독제, 마스크 목걸이, 등교 맞이 간식을 하나의 방역 키트로 포장해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눠줬으며 거리두기를 지키자는 팻말 캠페인과 발열 체크도 함께 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면등교 이후 지켜야하는 방역 수칙에 대해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회 임원들은 자율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문제 해결 능력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다.

화산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주도의 방역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어린이회 구성원들이 올바른 민주 시민 의식을 가지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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