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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초, 행복한 가족 만들기 학부모 연수 실시

옥천지역 로컬푸드 장담그기와 플라워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0.11.04 11:16:21
  • 최종수정2020.11.04 11:16:21
[충북일보] 옥천 청산초등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4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학부모의 역량을 제고하고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행복한 가족 만들기 학부모 연수'를 운영키로 했다.

이날 1차 학부모 연수에서는 옥천 덕실농부이야기 영농조합법인 마을기업의 임해란 사무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우리 고장 옥천의 재료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보고, 우리 지역 농산물과 로컬푸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지역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산초교는 참여가 어려운 가정에는 로컬푸드 고추장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여 가족이 함께 고추장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키로 했다.

이어 18일은 2차 학부모 연수에서는 꽃바구니 만들기 플라워 테라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코로나와 자녀 돌봄으로 지친 학부모들의 스트레스 극복을 지원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변화해갈 수 있는 미래의 주역을 키우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의 중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정희 학부모회 회원은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까지 배려해주는 학부모 연수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고,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청산초 교장은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채널의 학부모 연수를 마련하여 학부모의 학교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교육력을 모으는 행복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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