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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초, '1인 1책 쓰기 출판 기념회' 열려

학생들의 솔직하고 진솔하고 창의적인 이야기 담아

  • 웹출고시간2020.11.02 15:21:20
  • 최종수정2020.11.02 15:21:20

영동 추풍령초 학생들이 2일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1인1책쓰기 출기념회에 참석해 자신의 쓴 책을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2일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책 쓰기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 학교에 따르면 이날 세상의 빛을 본 책은 유치원을 포함하여 전교생 49명이 만든 1인 1책 쓰기 독서동아리 작품인 49권의 책과, 그 동안 독서 활동을 하며 만들어낸 북아트 작품, 학급별 책 만들기 작품, 유치원의 나만의 책 만들기 작품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의 결과물이 전시되어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의 책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집, 동화, 에세이, 소설, 그림일기 등의 형식으로 '신비한 고양이', '친구 하는 법', '힘센 능력', '엄마가 원시인', '숫자의 반란', '해적 시대', '위험한 우주탐사' 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제목을 붙여 읽는 이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느끼고 감동받았던 솔직하고 진솔하고 창의적인 이야기가 다양하게 소개되어 읽는 이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또한 전교생 '1인 1책 쓰기 출판'을 축하해주기 위해 전교생 각자의 책에 대한 소개를 담은 짧은 UCC 영상 제작 및 발표, 학년별 북 콘서트, 유치원 율동, 3~4학년 우쿠렐레 공연, 바이올린 공연, 6학년 댄스공연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브레거즈 비보이 팀을 초청하여 비보이 축하 공연 무대도 마련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장건 교장은 "학생들은 한 권의 책을 완성하고 발표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꾸준히 독서를 할 수 있는 흥미와 동기를 부여받았고, 그 과정을 통해 작가의 꿈을 꾸며 자신감을 높이고, 스스로 행복을 설계할 수 있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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