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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외고 학생 용돈모아 연탄 기부

1천100여장 저소득층에 배달도

  • 웹출고시간2020.11.01 15:36:47
  • 최종수정2020.11.01 15:36:47

청주외고 2학년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마련한 연탄을 취약계층에 기부하기 위해 직접 배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 2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지역사회 기부활동의 하나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가학생 80여명은 지난 6월부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계획해 조금씩 기부금을 모았다.

학생들이 이 기간 모은 돈은 88만 원정도로 연탄 1천100여장을 구입, 저소득층 가정에 기탁했다.

특히 학생들은 수동 야외공연장 일대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두 팀으로 나눠 천장 이상의 연탄을 직접 날랐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전·사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위생장갑 상시 착용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저소득층 가정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전영태 교장은 "청주외고는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2학년 관계중심 인성실천 활동으로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로 자라도록 지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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