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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3 12:5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개발연구원 충북학연구소는 올해 우암 송시열 탄신 400주년을 맞아 3일 오전 10시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동 입구에서 ‘2007화양동서낭제’를 개최했다.
이날 서낭제는 마을주민들의 주관으로 진행됐고, 이어 소원꽂이와 윷놀이.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펼쳐졌다.
화양동 서낭당과 서낭제는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서낭당 사례로, 우암의 유적이 있는 역사적 의미가 큰 화양동 입구에 있다.
이 서낭당은 1978년 화양동 마을 강제 이주 후 명맥이 끊긴 상태로 오늘날까지 방치돼 왔으나 지난해 10월 충북학연구소 주관으로 1회 충북학문화제를 통해 화양동 서낭제의 명맥을 다시 계승했다.
충북학연구소는 올해도 우암 탄신 400주년을 기념하고 2회 충북학문화제의 일환으로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학연구소 김양식 박사는 “화양동 서낭제를 통해 조선 선비 정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화양동이 되길 기원한다”며 “화양동 지킴이 서낭당의 힘을 빌어 화양동이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작은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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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