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10.13 17:51:11
  • 최종수정2020.10.13 18:17:13

13일 청주시의 한 병원 앞에서 A씨 등 관계자들이 해당병원 측에 부동산매매계약과 관련한 계약금 반환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3일 청주의 한 병원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간 A씨는 병원측에 "부동산매매계약과 관련한 계약금 3억 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A씨 등은 "지자체의 건축 인허가 지연으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잔금 처리 기간을 지키지 못했다"며 "본사에 귀책 사유가 없는 만큼 기한 연장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이를 거부하고 계약금을 몰수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당 병원 건물 신축과 관련해 부동산매매계약을 맺은 사업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계약서에 명시된 잔금 지급일이 지났고, 잔금 지급에 대한 내용증명도 보내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밟았다"며 "A씨 측이 계약서 내용을 지키지 않았고, 병원 측도 잔금 미지급으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A씨의 시위로 환자들이 의료사고를 의심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