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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소통과 연결이 멈추지 않는 학교

비대면 어울림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개최

  • 웹출고시간2020.09.14 13:13:34
  • 최종수정2020.09.14 13:13:34

단양소백산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스태프인 학생들이 전교생이 모바일로 참여하는 e-Sports 리그전을 중계하고 있다.

ⓒ 단양소백산중
[충북일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이 연장되는 상황에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전교생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시도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한 학년씩 순환 등교를 실시하는 가운데 전교생이 모바일로 참여하는 e-Sports 리그전을 열었다.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장기화되는 비대면 환경에서 학생자치활동 및 미래 소통 채널의 변화를 찾은 것.

온라인 공개방송으로 대진을 추첨하고 학생별 접속 테스트, 게임 가능 여부 테스트, 모의 방송 테스트 등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 14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예선전을 실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16일 유튜브에서 본선 및 결선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운영 제작진으로 활동한 김아인 학생은 "저의 꿈이 정보보안 전문가인데 코로나19 때문에 만나지 못한다는 생각을 깨게 됐다"며 "기술이 사람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덕봉 체육교사는 "다 같이 하는 게임보다 진로탐색과 미래역량 확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 측면에서 기획한 어울림 스포츠클럽 축제"라고 말했다.

이 학교 김용숙 교장은 "학교 교육의 힘은 연결"이라며 "그것이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계와 소통을 맺는 활동이 멈추지 않도록 학교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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