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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26 22:1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일대의 상공인들은 오창 팹리스반도체타운과 오송 바이오연구타운의 조성이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세계적인 반도체산업 타운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조성사업비 1000억원 중 국비 750억원 지원을 건의한데 이어 오송생명단지가 세계적 바이오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오송 바이오연구타운 중 지식경제부 협조사업 3개 센터 조성비의 73%인 587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상의는 충북은 현재 반도체 후공정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졌으나 설계산업의 부족으로 전·후산업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또는 인근단지에 부지 13만2000㎡ 규모의 반도체타운을 2013년까지 건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곳에서는 팹리스(Fabless·제조라인이 없는)업체 전용공간 제공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집적화를 유도하고, 전자부품연구원 및 전자통신연구원의 반도체 설계관련 분소 유치로 설계인프라 사용 및 기업과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상의는 또 오송생명과학단지내 7만7974㎡ 규모로 2013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바이오공정센터, 생산전용 시스템 구축, 글로벌 cGMP(미국 FDA의 관리규정) 인력개발센터 등의 차질없는 추진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지식경제부 등은 모두 159억원을 들여 바이오공정센터(Bioprocess Center)를 구축한 뒤 관련 장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또 2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생물반응기와 분리정제시설 등을 갖추는 생산전용 시스템(CMO)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두 432억원을 들여 생물의약 공정R&D실과 시험생산동, 장비 등을 구축(cGMP 생산라인 등)하는 글로벌 cGMP 인력개발센터도 마련키로 했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오창반도체타운이 건립될 경우 설계인프라의 집중화로 비메모리·반도체기술의 국가우위 확보는 물론 지식기반산업으로 전환에 따른 생산·설계·테스트기술 선도 등이 기대된다"며 "지경부의 협조사업인 3개 센터에 대한 국비가 원활히 지원될 경우 오송생명단지가 세계적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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