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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21 12:5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잔인한 취임선물을 안겼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날 뉴욕증시는 재부상한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다우 지수가 2개월만에 8000선이 무너지는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2.13포인트(4.01%)나 떨어진 7949.09로 마감됐다. 다우지수가 종가기준으로 8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20일 이후 꼭 2개월만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8.47포인트(5.79%) 떨어진 1440.86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90포인트(5.28%) 내린 805.2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신용위기에 따른 금융 손실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씨티그룹이 17% 이상 추락한 것을 비롯,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은 40%, 뉴욕 멜론은행은 14%가 떨어졌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도 추가적인 자본 조달이 필요하다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이 제기되면서 20% 넘는 급락세로 마감되는 등 금융주들이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형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채권관련 미실현손실이 지난해 9월말 33억달러에서 12월말 63억달러로 2배에 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0% 넘는 폭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7.2%를 기록하고 소매판매도 감소하는 등 경기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바마 신임 대통령의 부담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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