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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세단 동아리,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주관 소원성취 프로그램

지역 마을과 연계한 대서맞이 "PEACH(피치) 못할 더위 삽니다"

  • 웹출고시간2020.07.23 13:42:30
  • 최종수정2020.07.23 13:42:30

단양중 세단 동아리 학생들이 장현리 마을 어르신들과 복숭아(PEACH)를 함께 먹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대서를 맞아 22~23일 이틀에 걸쳐 지역 장현리 마을과 연계한 'PEACH 못할 더위삽니다'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주관 2020 농어촌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과 교육부 주관 농어촌학교특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단양중 학생들은 월 1회 장현리 마을을 찾아 24절기와 명절 전통 풍습을 체험하는 탐구 활동과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텃밭 노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서에는 마을 어르신들과 복숭아(PEACH)를 함께 먹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으며 어르신들께서 더위를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죽부인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단 동아리 학생 대표 이시현 학생은 "마을 어르신들께서 면역력 증강에 좋은 복숭아를 드시고 더위와 함께 코로나도 이겨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명수 교장은 "잊혀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계기로 어르신들과 함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 참여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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