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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탄부초 '세대공감 스포츠' 우드볼교실 운영

'우드볼 통해 노인공경·스포츠정신 배워요'

  • 웹출고시간2020.07.21 14:25:16
  • 최종수정2020.07.21 14:25:16

보은군체육회 소속 우드볼강사가 탄부초 어린이들에게 우드볼을 가르치고 있다.

ⓒ 탄부초
[충북일보] 보은 탄부초등학교가 지난 6월부터 매주 금요일 '세대공감 스포츠 '로 우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드볼은 지난해 보은에서 국제대회를 치를 정도로 보은지역에서 활성화돼 있는 스포츠다.

잔디 위에서 맥주병 모양처럼 생긴 말렛으로 나무공을 쳐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쉽고 간단한 경기방식이다. 장비와 야외공간만 있으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점차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탄부초는 올해부터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세대공감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노인을 강사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우드볼을 가르치고 있다.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은 물론 경기규칙을 이해하며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기르는 동시에 노인공경과 예절학습을 통해 세대 공감의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탄부초 6학년 김은수 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말렛과 나무공이지만 경쾌한 소리와 함께 게이트를 통과할 때면 통쾌하고 짜릿한 기분을 느낀다"며 "할아버지 선생님께서 친절하고 재밌게 가르쳐 주셔서 우드볼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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