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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160조원 투입해 190만개 일자리 창출"

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설계
그린 리모델링, 데이터 댐 등 10대 사업 제시

  • 웹출고시간2020.07.14 16:16:57
  • 최종수정2020.07.14 16:16:57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는 2025년까지 160조 원의 자금을 투입해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주재하면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간판이 될 10대 대표사업으로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을 제시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해 약 160조 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K-뉴딜위원회 소속 의원이 참석했다. 이광재(디지털 뉴딜 분과위원장)·김성환(그린 뉴딜 분과위원장)·한정애(사회안전망 분과위원장) 의원 등이다.

정부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참석 국무위원이 당연직으로 참석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23명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및 김상조 정책실장 등 관련 수석 비서관·보좌관들이 모두 참석했고, 민간을 대표해서는 디지털·그린 뉴딜 및 고용안전망 강화 관련 업계와 학계 등 민간 전문가, 정부 출연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 4단체장이 참석했고, 노동계를 대표해서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함께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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