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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19 14:1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속리산면 백현리 경로당 준공식이 19일 열렸다. 사진은 이종란 속리산면 면장(왼쪽3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는 모습.

경로당을 신축할 부지가 없어 고심하던 마을에 선뜻 자신의 토지를 사용토록 동의해 경로당 신축공사를 할 수 있었던 보은군 속리산면 백현리 경로당 준공식이 19일 열렸다.

지난해 9월 이 마을 이장 라문석(67)씨는 오지종합개발사업으로 마을에 경로당을 건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나 경로당 부지가 마련되지 않자 자신의 대지 397㎡를 사용토록 했고 보은군은 8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평98.25㎡의 경로당을 완공해 준공식을 갖게 됐다.

한편 마을주민들은 "새마을 운동시절에는 땅값도 싸고,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토지 사용 승낙을 통해 마을회관도 짓고, 농로도 넓히고, 마을 안길도 잘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마을에 토지 사용승낙을 하는 경우도 찾아보기 힘든데 이렇게 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경로당을 지을 수 있게 해 줘 봄이 벌써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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